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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 2023년 세계 4대 패션 기업 중 하나되다

by Plain Talk 2023. 6. 9.

패스트 패션(Spa) 브랜드 자라(Zara)를 소유한 스페인 기업 인디텍스가 2023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시총이 1000억 유로(한화 139조)를 넘어서며 2023년 6월 시총기준으로 세계 4대 패션 기업이 되었습니다.

 

세계 4대 패션기업 (시총 기준, 2023년 6월 기준)


1위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시가총액 4063억 유로 (한화 약 567조)

2위 나이키 시가총액 1645억 달러 (한화 약 213조)

3위 크리스천디올 시가총액 1391억 유로 (한화 약 194조)

4위 인디텍스 시가총액1046억 유로 (한화 약 146조)

 

 

자라(Zara)

자라는 디자인-생산-유통 전체 과정을 빠르게 통제하여 제품 개발과 출시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로, 이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즉시 반영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추가 제작 및 유통하는 등 고객 반응에 따른 빠른 대응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의 패스트 패션 비즈니스 기업입니다. 

 

자라의 수익개선 전략

시총 뿐 아니라 2023년 1분기 이익률도 크게 개선되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크리스천디올을 가까이 추격할 만큼 주효했던 핵심 전략은 무엇일까요?

 

답은 매장효율화 

올해 2023년 부터 자라는 매장에서 옷에 부착된 태그를 제외하고 새로운 보안기술을 도입하여 고객이 계산대에 머무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피팅룸의 디지털화, 매장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공간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고객 편의성과 함께 운영 효율성까지 잡은 것 같습니다.

 

또 수익성이 낮은 매장은 과감하게 철수하고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의 매장을 늘리면서 유통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진율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60.5%(!!!)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답은 고객과 현장에 있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는 그 속성상 마진율이 낮고 대신 대량 생산 및 유통을 통해 매출 볼륨을 키우게 되는데, 60.5%의 마진율은 사실 경이로운 수치에 가깝습니다.  

 

 

1. 온라인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양쪽 공간의 접점을 이용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략

2. 오프라인 매장 유통의 선택과 집중  

 

 

이미 기획 및 제조 단계의 강점을 가진 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이 두 가지 유통개선 핵심전략을 통해 폭발적 성장을 이루어 내며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여 세계 4대 패션기업으로 까지 성장한 스페인의 인디텍스를 보며 결국 비즈니스의 답은 고객과 현장에 있다고 다시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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